저번주 불금에 요즘 1위를 달리고 있는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보고왔어요

 

이름진짜 기네여..ㅎㅎ;;

 

사실 팀버튼감독이 예전만 못하다는 반응들이 많아서 볼까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왠걸?? 너무 재밌게 보고 왔어요!!!

원래 저녁시간에 영화보면 자주 졸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진짜 첨부터 끝까지 졸지않고 보고 왔습니당.

 

 

이번에도 역시 덕통사고를 당하고 왔어요..

에바그린.. 왜케 멋있나요..?

예쁘고 멋있고 혼자 다해먹던 에바그린...

 

 

원작은 조금더 기괴하고 호러적인데

영화는 너무 가볍게 풀어냈다는 평들이 보이더라구요ㅎㅎㅎㅎ

어떤 거든지 원작을 따라잡는 건 참 어려운 듯 해요

 

 

또, 주인공들이 연기를 못한다 못한다 해서 얼마나 못할까 했는데

저는 그냥 볼만 했던 것 같아요.

기대를 많이 안한탓일까요...?

 

 

하지만

제가 제일 별로 였던점은 개연성....(스포주의)

아니 빅터가 왜 죽은건지,

그 휠체어타던 선그라스할아버지는 왜죽은건지! 누가 죽인건지 ㅠㅠ

풀리지 않은 의문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원작을 사서 읽어보려고 합니당.

 

 

요즘 너무 재밌는 영화들이 없어서 선방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ㅎㅎㅎㅎ그래도 재밌으니까 다들 보러 가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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